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로데스 아티쿠스 (문단 편집) == 최악의 인간성과 범죄들 == 아티쿠스는 그 능력과 별개로, 인성이 개차반이었고 인간말종 수준이라는 표현 그대로 최악이었다. 그래서 그를 좋아하는 로마인들은 그를 무척 존경하고 그가 죽을 때 아테네인들은 국장 가까운 대접을 하면서 아티쿠스를 기렸지만, 그를 혐오한 이들은 그를 무척 싫어했다. 그는 교사로 명성을 쌓던 무렵부터 여러 부분에서 당대 로마인들 기준으로 보더라도, 인간말종이었다고 한다. 먼저 그는 교양있는 로마인들이라면 하지 않을 짓을 당연하게 했고, 이 행동이 몸에 배어 있어 비열하고 잔혹하며 거만하다고 욕 먹었다. 자신의 노예, 해방노예들을 짐승 다루듯 대했으며, 그들에게 욕설과 폭행은 기본이었다. 딸 뻘의 나이 차이가 나는 아내에게도 손찌검은 기본이었으며, 가문의 후계자인 아들 아티쿠스 브라두아가 약간의 정신지체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약간의 잘못이라도 하면 두들겨 패고, 대중들 앞에서 이런 자신의 행동을 자랑하면서 어린 아들을 머저리로 희화화했다. 이런 모습은 제자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황제의 두 아들 마르쿠스, 루키우스에게는 흉기로 위협하지 않았지만, 다른 제자들이 조금이라도 잘못하거나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며 목에 면도칼을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위협하거나 모욕을 주는 것은 예삿일도 아니었다. 그는 황궁 안에서 가정교사를 하면서도 마르쿠스, 루키우스 형제에게도 무척 엄했다. [[카이사르(칭호)|카이사르]]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별다른 잘못도 안 했는데, 그냥 오늘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은 악명 높았다. 인격자인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는 교육의 일환으로 이해하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본인의 기분에 따라 수사학 교육 중 툭하면 사실상 공동황제나 다름없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어린 루키우스 베루스 멱살을 잡거나, 그들을 교육이라는 이유로 발로 차고 빰을 때리고 주먹으로 두들겨 팼다. 이런 일은 어릴 때 할머니 [[리비아 드루실라]]의 엄명으로 해방노예에게 의존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고용된 가정교사들에게 회초리로 매를 맺은 클라우디우스 1세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었다. 따라서 엄하게 훈련시키는 로마 가정교사들이 보더라도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심했다고 주변에서 평가했다.[* 로마 귀족 중 이런 방법을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처럼 선호한 인물도 있었다. 그렇지만 아주 엄격했던 로마 귀족 아버지조차 이런 식으로 자녀, 특히 가문 후계자를 대한 것을 알면 용서하지 않았다. 그 가정교사는 최소 해고를 각오해야 했다. 실제 비슷한 방법으로 걸음걸이, 말더듬 증세 치료를 이유로 혹독하게 교육받은 클라우디우스 1세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누나의 외손자이자 본인의 양손자가 서커스 동물처럼 대우받는다고 노발대발하면서, 아내 리비아 드루실라에게 편지로 화를 내고, 가정교사들을 불경죄로 모조리 해고한 다음 추방하면서 엄포까지 놓았다. 즉, 헤로데스 아티투스의 방법은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고 폭력적이었다. ] 그러다가 어느날 미래의 남편이 될 사촌오빠 마르쿠스를 방문한 소 파우스티나는, 큰 잘못도 안한 예비신랑이 본인이 보는 가운데 아티쿠스에게 이유없이 스승 기분에 따라 발로 차이고 빰을 마구 맞고 욕을 먹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10살 무렵, 아시아 속주 총독인 아버지를 따라 아티쿠스가 아랫사람들에게 폭력적인 것을 보고 경악했던 터라, 소 파우스티나는 이 사건 이후 아티쿠스를 평생토록 증오하고 그를 인간말종으로 여겨 상종할 가치도 없다고 여겼다. 아티쿠스의 이런 행동은 결국 두 번의 기소와 1번의 무죄, 1번의 유죄로 고스란히 돌아왔다. 그는 160년경, 임신 8개월째인 아내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가정폭력을 행사하다가 말대꾸를 한다며 하인을 시켜 그녀를 때려 죽인 혐의로 고발돼 법정에 섰다. 아내가 안니우스 가문 출신이고 명문귀족의 딸인 까닭에 아티쿠스는 꼼짝없이 죽을 상황이었는데, 그는 도처에 깔린 친구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뒤로는 본인과 하인의 무죄를 위해 뇌물을 뿌렸다. 그래서 그는 유죄가 분명함에도 무죄로 방면됐다. 하지만 14년이 지난 174년에는 끝내 시르미움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본인은 1년 추방형에, 반역죄를 공모하는데 가담했다고 기소된 본인의 노예 3명은 처형됐다. 이때 그는 아테네에서 열릴 재판에서 꼼짝없이 유죄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비디우스 카시우스]] 반란으로 시르미움에 와 있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재판을 받겠다고 고집을 피워 기어이 이곳에서 재판을 받았다. 그는 이때 스승으로서 제자에게 억울함으로 호소하면서도, 노인인 본인 상태를 내세워 무죄로 방면될 꿈에 부풀었는데 법정에서 막내딸 비비아 아우렐리아 사비나를 데리고 방청 중인 황후 소 파우스티나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이때 아티쿠스는 본색을 드러내면서, 황제에게 따졌는데 이를 본 어린 공주가 겁에 질려 무릎을 꿇고 대성통곡까지 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그를 인간말종 취급하는 황후의 심기를 제대로 건들고 말았다. 그래서 마르쿠스 황제는 이를 적당히 무마하려고 하다가, 아내가 계속 따지고 여론도 나빠지자 그에게 자발적으로 1년 추방형에 동의하는 형태로 유죄를 때렸다.[* 물론, 뒤로는 스승에게 편지로 직접 미안하게 됐다고 용서를 구하면서, 1년 추방형이 끝나면 황궁에 초대해 융숭히 대접하겠다고 립서비스를 했다. 그러자 그는 더 화를 내면서, 마르쿠스 면전에 대고 "그 여자와 조그마한 여자아이 때문에 신세가 망쳤다"고 황제에게 따지고 호통을 쳤다.] 이런 사정으로 그는 1년 동안 아테네에 돌아가지 못했는데, 이를 이유로 앙심을 품고 숨이 붙어 있던 세월 내내 얼마 뒤 사망한 소 파우스티나가 난잡하고 남색을 밝힌다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아내에게 잡혀산다고 소문을 냈다. 그리고 이는 후일 콤모두스가 폭군으로 단죄되면서 뜬소문에서 진실이 되면서, 소 파우스티나가 악녀로 소문이 난 이유가 됐다. 아티쿠스는 177년 죽었는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소 파우스티나 부부가 모두 죽고 콤모두스 재위 이후에도 그 제자들이 안토니누스 가문에 대한 비방성 뜬소문을 유포했다. 아티쿠스 본인과 직계제자 및 그 직계의 직계제자들이 로마 상류층 교육을 장악해 영향력이 대단했다. 그래서 그는 1년 추방형에서 풀려난 뒤 직계제자들과 함께 마르쿠스, 파우스티나 부부를 가루 빻듯 씹어대고 파우스티나가 음탕한 여인이며 주제 넘는 짓을 한다는 소문을 만들어 가르치는 상류층 제자들에게 "인격적으로 훌륭한 아티쿠스께서 핍박당했다"는 식으로 철저히 가르쳤다. 그래서 아티쿠스 직계제자의 직계제자에게 교육받은 [[카라칼라]]는 스승 말이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해 파우스티나를 증오하다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와 게타라는 제어장치가 사라지자마자[* 셉티미우스 세베루스는 아티쿠스와 그 제자들이 만든 소문을 믿지 않았고, 이런 소문이 퍼지면 가만히 두지 않고 엄하게 처벌할 정도로 그 기준이 분명한 황제였다. 그래서 아티쿠스 제자들은 콤모두스 ~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시대까지 황제 면전에 대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루키우스 베루스, 소 파우스티나에 대한 악의적 소문을 입밖에 꺼내지도 못했다고 한다.][* 카라칼라를 가르친 아티쿠스 제자들 역시 가혹할 정도로 혹독하고 손찌검을 서슴지 않은 이들이 가정교사로 초빙된 까닭에, 그 악영향이 상당했다. 어릴적 양처럼 순했던 카라칼라는 사춘기 이후 반항적이고 거칠고 폭력을 휘두르는 성격이 된 것 중 8할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냉혹한 통치술 수업 외에도 가정교사들의 잔혹한 폭력행사였다고 한다.] 파우스티나 곁에서 울면서 아티쿠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딸아이가 유일하게 살아있는 이들 부부의 딸 코르니피키아라고 생각해(사실은 이 당시 죽고 없던 막내딸 비비아 아우렐리아 사비나 공주였다.), "게타가 죽자 우는 것이 걸렸다"는 죄목을 씌워 죽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